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'오늘 세 컷'. <br /> <br />서울 도심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에 주요 외신들도 관련 내용을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의 '반지하'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115년 만의 기록적인 이번 폭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죠. <br /> <br />뉴욕타임즈와 BBC 등 외신들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특히 한국에 있는 반지하의 주거 형태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'반지하(banjiha)'를 알파벳으로 발음 나는 대로 적으며 이미 영화 기생충을 통해 알려졌다고 소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비 피해에서 보듯 재난 상황에서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에 취약한 만큼 더 꼼꼼하고 철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강남역 일대에서 폭우 속에 맨손으로 배수로 쓰레기를 정리하던 한 시민의 사례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죠. <br /> <br />이번엔, 의정부에서도 또 한 명의 시민 영웅이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SNS에는 '동네 배수로 뚫어주신 아저씨'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을 올린 누리꾼은, 폭우로 도로와 상가가 침수된 상황에서 한 남성이 나타나 맨손으로 배수로에서 쓰레기를 걷어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다른 시민 한 분은 종량제 봉투를 가져와서 옆에서 도왔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로 도로를 채운 빗물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상에서는 폭우 속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분들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황당한 배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"치킨을 시켰더니 담배 튀김이 왔습니다"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치킨을 주문했다는 손님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치킨 속에 튀긴 담배꽁초가 함께 들어가 있는, 정말 믿기 힘든 사진인데요. <br /> <br />이 손님은 가게에 항의했더니, "일하는 사람 중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"며 "감자튀김을 잘못 봤을 수 있으니 일단 드셔 보라"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 손님은 식약처에 사건을 접수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주장이 맞다면, 정말 황당한 배달에 황당한 대응이 아닐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'오늘 세 컷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정진 (jeongjin4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02014114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